반혼재 안내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없어지지만 그 영혼은 없어지지 않고 돌아온다는 뜻으로 반혼이라고 하며 화장이나 매장이 끝난 후 49일 동안 고인의 영혼을 제단에
모시고 고인의 영혼을 다시 불러 들이는 의식을 반혼제라 한다.
반혼재를 지내면서 위패를 모신 제단에 아침 저녁으로 밥과 국, 물을 올리고 고인에게 인사와 예불을 올리는 것으로 육체를 떠난 영혼이 돌아와 부처님 법당의 영가단에 편안히 앉아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극락세계로 가기 위하여 잠시 목을 축이고 머물다 가는 의식이다.